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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군, 연내 4개마을에 녹색쉼터 조성

덕적·남전·월학·진동리 마을…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등 126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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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11.30 08:45:03

▲인제터미널 앞 쌈지공원 ㅣ 사진=인제군 제공

인제군이 연말까지 4개 마을에 녹색쉼터를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3700만원을 들여 나무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목을 활용해 인제읍 덕적리, 남면 남전리, 북면 월학리, 기린면 진동리 등 4개 마을에 총 1만4825㎡ 규모의 녹색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녹색쉼터에는 인제군이 인제읍 남북리 475일원에 조성, 운영하고 있는 1만3000㎡ 규모의 나무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은행나무, 벚나무 , 단풍나무 등 형질이 우수한 지역 특화수종 230그루 중 단풍나무 106그루, 고로쇠나무 20그루 등 총 126그루를 옮겨 식재하며 벤치, 그네 등 부대시설도 설치한다.


특히 군은 쉼터를 마을 체육시설, 공한지, 산촌생태마을, 마을축제장 주변에 조성함으로써 마을 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특색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경관·유전적으로 우수한 산림자원을 나무은행을 통해 확보해 소공원, 도시림, 가로수, 쌈지공원 등 공용시설 조성에 활용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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