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일제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1일부터 2017년 2월 말까지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는 시 희망복지 지원단을 중심으로 동 담당자, 반지원정대(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복지위원, 우체국 집배원, 검침원, 경로당어르신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수급탈락자, 중지자 등 복지 소외계층과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이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공적급여 지원, 긴급복지 및 이웃돕기지원,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을 통해 필요한 복지혜택을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와 희망복지 지원단(033-550-3012), 동주민센터로 연락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일제조사기간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