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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예보에도 촛불든다…200만명 참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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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이수기자 |  2016.11.26 10:06:55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4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내자동 부근을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행사를 진행한다.

집회는 서울 150만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2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법원이 청와대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청와대 앞 200m 지점인 신교동 로터리를 포함, 청와대 동·남·서쪽에서 에워싸는 집회 신청을 허용하면서 청와대를 둘러싸는 집회와 행진이 최초로 열리게 된다.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는 '광장의 분노, 시민주권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2차 시민평의회가 개최된다. '박근혜 하야! 전국청소년 비상행동'은 오후 3시 보신각에서 청소년 시국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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