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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안전의 생활화로 위기에서 벗어나자 "

인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정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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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11.26 07:48:31

▲정재덕 방호구조과장

벌써 소설(小雪)이 지나 한겨울로 접어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시기를 잘 준비하면 한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정세는 국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게 한다. 예기치 못 했던 국내 상황은 장기화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또 전통적 우방인 미국의 정권 교체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하여 2016년이 저물어 가는 시기에 국민들의 마음이 더욱 편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고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우리 국민들은 전통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왔기에 이번의 위기도 잘 헤쳐 나아갈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 생활을 안정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


한 겨울로 들어서는 이 시기에 무엇보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화재예방이다. 방안에 온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불을 넣은 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오르면서 기본적인 점검은 생활 속에서 지켜지고 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연말(年末), 연초(年初)로 이어지는 시기에 가장 강도 높은 난방을 실시하는 시기로 화재 위험 요인이 급격히 증가하여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화재안전을 위하여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인한 국민 불안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철에는 월평균 12%의 화재가 증가한다고 하며 4월 이후에나 감소한다고 하니 정말 방심은 금물이다.


화재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얼마 전 인제소방서에서 실시한 불조심 작품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표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불 조심 않는 우리 119는 유죄입니다 "  2016년 초겨울을 지나는 우리에게 화재 경각심을 잘 일깨워 주는 함축된 내용이라는 생각이다.


앞으로 국내외의 혼란한 정세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 모른다. 이 시기 소방관계자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화재예방과 생활안전 계도를 통하여 국민들의 삶이 평온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정리=CNB 최성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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