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대표하는 남녀그룹이 나란히 신곡을 발표한다. 주인공은 당시 남심과 여심을 뒤흔든 S.E.S와 젝스키스다.
1세대 걸그룹 S.E.S는 오는 28일 14년만에 신곡 '러브 [스토리]'를 발표한다.
'러브 [스토리]'는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S.E.S의 1999년 히트곡 '러브'(Love)를 재해석해 편곡한 노래다.
신곡 발표와 함께 S.E.S는 내달 30일과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도 열 예정이다.
내년 1월 2일에는 스페셜 앨범도 발매할 계획이다.
S.E.S에 앞서 가요계에 복귀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젝스키스는 내달 1일 16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제목은 '2016 리-앨범'(2016 Re-ALBUM).
이 앨범에는 YG 프로듀서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젝스키스의 히트곡 10곡이 담겼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과거 노래들을 다시 녹음했다.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새롭게 거친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은 치솟고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7일 신곡 '세 단어'를 발표해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는 등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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