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예고된 5차 촛불집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명이 모일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날씨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예고된 이번주 토요일에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집회가 열리는 종로구에는 오후 3시 이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예상 강수량은 최대 4㎜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시청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5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오후 4시부터 1차 행진을 하고, 오후 6시부터 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오후 8시부터는 9개 경로로 2차 행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