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화학놀이터에 참여한 초등학교 어린이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은 이달 3일 김천에 위치한 동부초등학교, 10일 오창초등학교, 16일 대산초등학교 등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화학과 환경, 에너지 등의 다양한 주제를 참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2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옥산초등학교 학생 170명을 초청해 시작된 ‘화학놀이터’는 현재까지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해 총 1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화학놀이터는 총 3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실험과 인성교육 등을 통해 미래 화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이웃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Energy Zone’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움직이는 ‘태양광 자동차 실험’과 천연 용액으로 비누를 만들어 보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생활 속의 화학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화학실험이 펼쳐졌다.
또한 문화의 다양성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Education Zone’에서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성을 배양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용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에코노트를 제작했다.
‘LG화학관’에서 학생들은 편광 필름을 겹쳐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을 제작해 우리 회사의 대표적인 세계 1등 제품인 편광판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와 플렉서블 전지 등의 제품을 전시해 화학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화학원리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화학매직쇼’ 공연을 열어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화학실험과 마술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3일 ‘화학놀이터’에 참석한 김천 동부초등학교 6학년 김민혁 학생은 “장래희망이 경찰인데, 화학놀이터에서 배운 태양광 자동차를 적용해 경찰차로 직접 만들고 운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내년 초에도 3개 학교에 추가로 ‘화학놀이터’를 예정하는 등 앞으로도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