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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변경 등 특혜성 있는 성일학원 이전 '중단해야'

성남시 환경단체들, 아파트 짓도록 용도변경은 분명한 특혜 '교통량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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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6.11.18 08:55:57

중고등학교가 몰려있고 잦은 교통사고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원터길 인근 학교법인 성일학원의 인근부지 이전이 특혜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성남환경회의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근의 근린공원을 학교부지로 결정하고 기존 학교부지인 1종에서 2종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까지 해주면서 학교들을 옮기는것은 시세차익 노리는 '꼼수'이전에 불과하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환경회의는 설사 학교가 노후되고 통학로가 없어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성일학원은 주장하지만, 이전문제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원터길 이용하는 차량의 수를 줄여 근본적인 위협을 줄이는것이 대안일 수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들은 이러한 노력도 없이 특혜성 학교부지 이전은 또다른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교는 이전하지만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더 많은 차량증가로 남아있는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게 환경회의측의 분석이다.

 

때문에 성남시는 학생의 안전을 핑계로 학교이전을 위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사립학원의 꼼수에 속아서는 안되고 성일학원 측의 시세차익을 위한 학교 이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성남환경회의는 촉구했다.

 

한편, 3년전 원터길로 등교하는 여고생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후 원터길 통학로 확보 대책을 놓고 시와 주민들간 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CNB=오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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