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이 올해 총 4만명을 넘어섰다.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은 17일 인제읍 하추리 녹색농촌체험관에서 연 '2016년 사업 실적 보고회'에서 지난달까지 방문객 수가 4만3300명이 다녀갔으며 매출액은 8억37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작년 방문객 수인 4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인제군은 올해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인제로컬투어사업단에서 체험 지도사와 해설사의 역량강화교육을 확대하고 수도권 소재 교육기관·여행사·기업체 방문, 축제·박람회 참가, 학교·기업체 관계자 팸투어 등 방문객 유치 홍보활동을 강화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은 내년에는 농촌체험마을 방문객 유치를 위해 교육 여행·자율학기제 운영과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하고 관광 전문인력 양성, SNS 이용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사업실적 보고회에서는 하늘내린 인제로컬투어사업단 올해 주요 사업실적 보고와 가리산리·월학 1리 체험마을 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하추리, 용대 2리, 소치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도리깨·난타공연, 수리취 떡메치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