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광주지역 올해 첫 인플루엔자 검출

11월 셋째 주 호흡기환자 표본검체에서 A형 인플루엔자 확인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6.11.18 08:52:34

광주지역에서 올해 첫 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한 결과, 11월15일 채취한 호흡기환자 표본검체에서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연중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하며 매주 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환자의 표본검체로부터 원인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겨울철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A/H3N2형으로, 11월 셋째 주에 수집된 표본검체 25건 중 1건이다.

이는 지난 2015-2016절기 첫 검출이 올해 1월 셋째 주였던 것에 비해 2개월 빠르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되고 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두통, 전신쇠약감, 인두통, 코막힘 및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인다. 어린이의 경우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정재근 감염병조사과장은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인플루엔자 외에도 다른 호흡기바이러스가 동시에 출현하기 때문에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독감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최선책이다”며 “호흡기질환을 앓는 사람은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때 고개를 돌리고 일회용 티슈를 대고 하거나, 팔꿈치 안쪽에 대고 하는 등 기침예절을 지켜 주변에 전파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