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11.17 09:25:18
인제군이 연내 관광 홍보 및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통합 관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3400만원을 들여 관광지·음식점·숙박·쇼핑·관공서·의료기관 등 지역의 모든 정보를 업종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통합 관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통합 관광정보시스템에는 인제 주요 관광지 및 기관·업체별 위치, 주소, 전화번호, 이용 시간 등의 상세정보와 길 찾기 서비스, 대중교통 이용정보, 여행스케줄 관리 프로그램 등이 웹과 모바일로 지원된다. 또 군은 관광 정보와 관광지 스탬프 서비스를 결합한 '뻔뻔한 인제(Fun&Fun 인제)' 관광홍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관광정보와 연계한 인제여행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GPS를 기반으로 한 지도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통합 관광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8월 착수한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용역 보고회를 17일 오후 2시부터 이순선 인제군수, 안덕수 인제부군수, 각 실·과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지영일 군 관광정책담당은 "통합 관광정보시스템은 인제군 전역에 대한 여행 정보는 물론 지역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여행객·지역주민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일방적이고 제한된 관광 정보의 제공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상호 서비스 방식의 마케팅으로 관광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