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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박지원, ‘秋 비선’ 발언 근거 없으면 사과해야"

“민주당 상임고문도 아니면서…야권대통합 의지 밝혀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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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1.16 13:37:50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특보단장이 16일 자신을 추미애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간 단독회담을 뭍밑 추진해온 당사자로 지목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특보단장이 16일 자신을 추미애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간 단독회담을 뭍밑 추진해온 당사자로 지목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2야당인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과정을 놓고 저희 당 내에 며칠간 청와대 한광옥 비서실장과 영수회담을 추진한 비선라인이 있다라고 하면서 입에 담기 조금 어려운 표현을 쓰셨다게다가 그러한 잘못된 정보가 저희 당내에 유포되어서 의원들 간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은 무관함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추 대표가 중간에 한 사람을 두고 며칠간 (영수회담을) 추진한 것으로 안다. 추미애의 최순실이라고 주장했으며, 박 위원장의 발언 직후 야권 내에서는 김 단장이 해당 인물로 지목됐다.

 

김 단장은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 대표지만 민주당 상임고문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어떤 분이 현재 민주당의 비선 실세인지 저도 궁금하고, 정치를 오래한 박 위원장이 그런 표현을 써 특정인을 키워주는 것인지도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김 단장은 정중히 요청드린다. 지금은 야권 공조 회복을 통해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촛불 민심을 받아 안아야 할 때라며 말씀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소상히 밝혀주고, 근거가 없으면 정중하게 사과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단장은 그것이 야권공조를 할 민주당이라는 당과, 추미애 대표, 그리고 소속 의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야권공조의 끝은 민주정부수립이다. 야권 대통합의 의지를 함께하고 있는 후배로, 이 기회에 야권 대통합의 의지를 밝혀줄 것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 같은 김 단장의 반발에 대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김민석 단장이라 얘기한 적 없는데 왜 그렇게 호들갑 떠는지 모르겠다. 그분은 특보단장 잘하라고 하라나는 그분을 얘기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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