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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3공병여단, 월남전 참전용사에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해 줘

283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인제 기린면 조명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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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11.15 09:57:09

▲사진=3공병여단 제공

283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현판식이 14일 인제지역 거주 월남전 참전용사인 조명철(70·인제 기린면)씨 자택에서 김병주 3군단장,이순선 인제군수,김영진 3공병여단장,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공병여단은 지난 9월부터 예산 4500만원과 전문인력 연인원 358명, 장비 15대를 투입했으며 인제군과 기린면사무소, 농협 등의 공사자재, 전자제품, 각종 생활용품 후원 및 협력을 통해 최신식 농가형 전원주택 60㎡(조립식패널 가옥)을 지어 이날 조 씨 내외에게 전달했다.


조명철 씨는 "참전용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진 3공병여단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에게 이렇게라도 보은을 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참전용사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더 많은 분들께 이런 기회가 돌아가도록 적극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조명철 씨는 1971년 2월부터 1972년 2월까지 13개월 동안 월남전에 참전한 전쟁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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