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 미곡과 시장격리 미곡을 6개 읍·면별 수매장소에서 매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량은 공공비축 미곡 614t, 시장격리 미곡 321t 등 총 935t 40㎏포대 2만3386포대이다. 매입 품종은 운광과 오대 두 가지이다. 매입 금액은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 사후 정산하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미의 매입가는 동일하다.
등급별 우선 매입 금액은 40㎏ 포대 당 특등품 4만6480원, 1등품 4만5000원, 2등품 4만3000원, 3등품 3만8270원이다.
공공비축미곡은 정부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일정량의 쌀을 비축하는 것이며 시장격리미곡은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수급 안정을 위해 초과물량을 매입하는 격리비축미이다.
한편 지난해 인제군은 공공비축 미곡 612t, 시장격리 미곡 370t 등 총 982t을 매입했으며, 우선 매입 금액은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