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동절기를 맞아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시설별 소화 시설 및 피난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와 화재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시설별 자연재해 예방 및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인 폭설, 제설, 동파, 난방 등 사고대책 등 방화관리계획 수립과 시설자체 안전교육 및 모의훈련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계절의 특성상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열기기 과다 사용으로 인한 누전과 시설 내 가스설비 등을 중점 점검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 확인하고 보일러, 난로 등 난방시설의 관리 상태와 소화 설비, 경보장치, 소화용수 확보 등 소방 안전 상태를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