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수확 봉사활동 중인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10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호마을에서 사과수확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정훈 전무를 비롯한 11개 사업부 봉사단 회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소호마을에 방문, 사과를 따며 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 10월 태풍 차바로 자매결연 농가들이 큰 피해를 당하자 1억2000만원을 들여 강풍에 떨어진 과일을 사들였다.
또 직원식당 식재료용으로 15억원치, 직원들이 배농가와 직거래 장터를 통해 3000여만원치 등 올해 총 16억5000여만원치를 구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주군 농촌 마을 12곳과 자매결연해 마을 정화, 농기구 수리, 경로잔치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