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진입로 정비사업은 자작나무숲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도모를 위해 기존의 좁은 임도를 확장해 차도와 탐방로를 분리하고 탐방로 주변에 자작나무 전망쉼터 조성 및 경관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또 주요 시설물로는 차량으로부터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계 로프 510경간(1.5㎞), 안전로프 458경간(1.4㎞) 설치, 전망 쉼터 8개소, 자작나무숲과 연결되는 우회 탐방로 530m 개설 등이다.
이와 함께 인제군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퍼걸러 2개소, 벤치 9개, 자작나무숲 훼손 및 답압방지를 위해 숲속 탐방로 0.78km에 대해 유도 로프 설치, 종합안내판 정비 등을 실시했다.
인제관리소 관계자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찾는 탐방객에게 보다 좋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시설물 정비와 인제군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