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박 시장은 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어린이까지 이런 답안을 써 내야 하는 현실. 참 아프고 부끄럽습니다. 대통령은 스스로를 책임져야 합니다. 전혀 새로운 국가, 새로운 비전, 새로운 룰이 만들어져야 합니다”라며 초등학교 6학년 시험지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다’라는 질문에 답을 ‘최순실’이라고 쓴 시험지가 찍혀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끄럽다”, “동그라미해야하는 것 아닌가?”, “박 대통령 하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