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016년 미래인재 선발부터 신청 조건을 규제완화 차원에서 대폭 조정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규제완화 차원에서 종전, 본인 또는 보호자의 총 거주기간이 각각 10년 이상이던 것을 본인 또는 보호자가 2년 이상 주민등록을 한 자이거나 태백시 관내 초·중·고 중 1개교 이상 졸업한 자로 신청 조건을 대폭 조정해 2016년 미래인재를 12월 9일까지 추천 접수한다.
이와 같이 신청 조건을 완화한 것은 지난 10월 18일 태백시 미래인재육성위원회에서 태백시 미래인재 육성 및 운영규정 시행 세칙을 의결하고 개정된 내용을 지난 20일 2016년 태백시 미래인재 선발 공고문에 그 내용을 반영했다.
시가 이번에 추천 접수하는 분야는 성적우수, 자연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기술·기능 등 6개 분야이며 공고일(10월 20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태백시에 2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한 자이거나 태백시 관내 초·중·고 중 1개교 이상을 졸업한 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미래인재로 신청 접수된 사람에 대해 12월 중 태백시 미래인재육성위원회를 열어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6 태백시 미래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2016 태백시 미래인재 선발에 신청 접수하고자 하는 사람은 태백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공고문 내용을 확인 후 추천서 등 관계되는 서류를 첨부해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12월 9일까지 시청 교육지원과(033-550-3061)로 신청하면 된다.
태백시는 지난 2013년부터 미래인재 2~3명을 선발해 지원금 500만원과 미래인재 증서 및 미래인재 패를 수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