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1870억원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것. 매출액은 6조6220억원, 당기순이익은 14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건설 부문의 실적개선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7% 증가한 153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주요 프로젝트 준공과 패션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국내외 건설공사의 진행이 호조를 보이고 리조트가 성수기에 진입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