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7일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제 38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에너지절약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분야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제품개발 및 보급’ ‘LTE 기반 건물/공장 에너지 솔루션 보급’ ‘IoT를 활용한 가정용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 및 보급’ ‘정부/지자체/단체의 에너지신산업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산업전력 분야에서 ICT를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LTE기반의 조명제어, 모터 동력 및 가로등 제어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절감효과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2015년 7월 국내 최초로 가정용 IoT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 관련 IoT제품(에너지미터, 플러그, 스위치)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원격 제어가 가능한 IoT보일러, 냉장고, 에어컨,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충북 지역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IoT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지원사업을 수행해 참여가구의 전년 하절기 평균대비 24%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뒀으며, 서울시와는 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누진단계 알림, 이웃집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에너지절감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서비스 적용을 산업. 공공분야로까지 확대하여 통신과 에너지를 융합한 에너지신산업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소비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안성준 전무는 “에너지신산업의 성장동력인 IoT기술을 가정에 적용한 모범사례를 확산시켜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