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북면 월학리 266-63 일원에 사업비 5억 5000만원을 들여 1층 231.83㎡ 규모의 판매장과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10kw) 등을 갖춘 달빛소리 농특산물 판매장을 최근 준공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쌀, 파프리카, 콩, 버섯, 고추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황태, 전통장, 기름, 절임류 등 가공농산물 100여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생산자와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달빛소리 농특산물 판매장은 개장일인 28일부터 5년간 월학 2리 달빛소리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계갑)에서 운영한다.
군은 판매장 개장으로 부근에 위치한 12사단 신병교육대 군 장병과 면회객, 인근 농촌체험마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로 마을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판매장 인근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인제 명품 농특산물 홍보 및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