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내년까지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38선을 소재로 관대리 38공원에서 귀둔리 쓰리재까지 38km 구간에 스토리텔링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Let's go 38선 스토리텔링 형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각 지역별로 상징조형물, 종합안내판, 국기게양대, 쉼터 등을 설치하고 이를 연계하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한다. 군은 앞서 관대리 38공원에 상징조형물과 38km의 시작을 알리는 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분단과 전쟁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이를 기반으로 38선을 인제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