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미르-K스포트재단 논란을 해명할 때 ‘한류 악영향’을 언급한 것과 관련 누리꾼들 사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혹이 확산되고 도를 지나치게 인신공격성 논란이 이어지면 한류 확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최순실 의혹 규명과 한류가 무슨 상관이냐?”, “이것도 유체이탈 화법? 도대체 무슨 관련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 부정적 반응 일색이었다.
한편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최순실 의혹을 증폭시키면 국민손해”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