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조선소대표자 회의에 참석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연합뉴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19일 올해 수주 목표로 세운 53억 달러와 관련, “목표달성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경주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조선소대표자회의’에서 “지금으로써는 (수주 목표를) 하향조정 할 의향은 없다"며 "코랄 프로젝트가 올해 안에는 확정되니까 목표달성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인력감축에 대해선 “자구계획대로만 해도 엄청나게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고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둘 다 어려운 회사가 합병한다고 좋아질 일은 없고 우선 서로 각자도생, 죽기 살기로 살아야 한다. 시너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지금 처지가 합병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