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1차전을 내준 홈팀 넥센은 외인 에이스 벤헤켄을 선발로 예고했다. LG는 토종 선발 우규민을 2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13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이 경기 MVP로 뽑힌 김용의의 활약에 힘입어 LG가 7대0 승리를 거뒀다.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용의는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선발 투수 소사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나온 불펜도 막강 넥센 타선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넥센은 11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찬스에서 번번이 물러서며 무득점에 그쳤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MBC에서 오후 6시 20분부터 생중계한다. 야구 편성에 따라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인 ‘듀엣가요제’와 ‘나혼자산다’의 방송 시작은 유동적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