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사(名士)들의 꾸밈없는 한글 붓글씨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7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개막했다.
인제문화재단이 570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한 이번 하늘내린-명사(名士) 육필 초대전은 마크 리버트 주한미국대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박찬호, 석창우 의수화가, 소설가 이외수 등 각 분야의 명사 32인의 한글 서화작품이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