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인제 합강문화제가 7일 개막한다.
'하나된 인제, 풍요의 어깨춤'이라는 주제로 인제잔디구장과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 문예·전시, 화합의 한마당, 경축행사, 연계행사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인제문화예술단체 전시회와 박인환 시인 추모 백일장, 솔저 페스티벌, 군민 노래자랑, 퓨전 코믹극 '메밀꽃 필 무렵' 등 민·군·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8일 열리는 합강제례 행사에서는 지난달 준공된 인제군민의 종 준공식과 첫 타종식을 통해 인제군민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군민체육대회와 민·관·군 친선축구대회를 비롯, JOB밴드의 '밴드 뮤직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