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가축위생시험소와 관내 유관기관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AI·구제역 관련 임상 증상, 의심축 신고 요령 홍보와 예찰 요령 등을 지도하고 휴일 없이 24시간 신고·접수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소규모 한우 농가 579두, 전업농가 한우 626 두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 농가에 대한 예방 홍보 교육을 통해 구제역·AI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축산 농가도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