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원통에 관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추진된다.
5일 군에 따르면 국비18억6000만원을 포함한 예산 66억원을 들여 연면적 2200㎡ 규모로 북면 원통리 1904번지 일원에 핸드볼 경기가 가능한 인제 최대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안에 실시설계 착수 및 체육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내년 초 공사를 착공해 2018년 12월까지는 완공할 계획이다.
원통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되면 인근 원통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해 지역 체육활동의 중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제군은 겨울철 12사단 신병교육대 입·퇴소 행사 및 군부대 면회에 체육관을 활용할 계획이어서 민·관·군이 하나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인제군은 다목적체육관 시설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냉·난방 등에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