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육림고개상인회가 함께 마련하는 육림고개 시민 벼룩시장이 오는 10월 15일 육림고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날 벼룩시장은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단체 10개팀, 어린이를 포함한 개인 66개팀이 참여한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받아 올해 새로 육림고개에 둥지를 튼 청년상인 4개 점포가 홍보에 나선다.
춘천핫떡은 닭갈비 핫도그, 꽃술래는 칵테일, 꼬매고는 양말인형과 동물인형, 사라락은 생활한복과 전통소품을 각각 내놓는다.
벼룩시장 참여자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생활용품, 소장품, 창작 수공예품, 생활 예술품, 지역 농특산물 등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수익금 전부 또는 일부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율 기부할 수 있다.
지역 가수 공연, 댄스공연, 경품행사, 어린이 게임(대형 링 던지기), 이색 막걸리 시연 등의 이벤트가 벌어진다.
매장 설치를 위해 14일 0시부터 오후5시까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벼룩시장(플리마켓) 참가는 오는 10월 9일까지 시 경제과로 하면 된다.
참가자는 중앙시장과 제일시장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육림고개 시민 벼룩시장은 처음 열린 지난 4월 6500여 명, 두 번째인 7월 40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