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01 08:41:03
영월군은 고품질 인삼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인삼재배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5000만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인삼 친환경재배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개소 3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실증시업 사업은 퇴비장을 활용한 고품질의 미생물 발효퇴비를 생산해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예방하고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설치한 발효퇴비장에는 현재 100여 톤의 발효퇴비가 생산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매년 200톤 이상의 발효퇴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민부기 영월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담당은 "발효퇴비를 농가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품질 인삼생산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고, 인삼재배의 생력화와 저비용화로 인삼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