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30 08:36:59
강원대 LINC사업단의 지난 5년 간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협력대전에는 김형종 강원대 LINC사업단장을 비롯해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 두산에코비즈넷 유재성 대표 등 가족회사 50여 곳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 산학협력 겸임교수 임명, Idea Lab 협약식,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형종 강원대 LINC사업단장은 "지식과 기술, 시설과 장비, 인력 등 대학의 모든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Open Campus Plan'과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조성할 것"이라며 "현재 새로운 산학 프로그램이 기획단계에 있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기업의 확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성 두산에코비즈넷 대표는 "세계적으로 개방형 혁신이 대두되면서 지식과 연구자원을 공유하고 우수한 인력의 수요와 공급의 연결을 위해 기업과 대학 간 상호협력을 강조되고 있다"며 "정부가 주도하던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산업체와 대학의 능동적인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황규 강원대 부총장은 "대학 변혁의 시작은 거창한 미래 첨단산업이 아니라 현재 지역사회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학, 산업체와 함께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대학,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을 책임지는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와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2016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대전'을 열어 '산학협력과 취창업'을 주제로 Good Job 취업박람회, 캡스톤디자인 및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슈퍼챌린지 강원, 가족회사와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