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28 08:39:42
홍천군은 오는 10월 28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연극 '죽기 살기'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생명사랑 지킴이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자살예방에 관심이 있는 군민 500여 명을 초대돼 펼쳐진다.
연극 '죽기 살기'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자살'이라는 소재를 신부와 스님, 전직 술집마담, 경찰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코믹하고 가볍게 풀어낸다.
또 인생에 대한 해학적 풍자와 생명 존중에 대한 연극 공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금옥 홍천보건소장은 "자살이라는 소재의 공연을 관람 후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죽기 살기' 공연은 강원도에서 주최하고 홍천군이 후원으로 극단 치악무대 주관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