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28 08:36:20
총 2억 원의 사업비 중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무실로 외 2개로 19개 횡단보도에 33개 조명등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명등은 표지판 내부에 설치된 LED조명을 통해 운전자에게 횡단보도의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또 횡단보도로 조명을 비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신호등을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는 야간에 도로조명이 어두워 횡단보도 위치를 인지하지 못하고 보행자 확인이 어려워 사고위험이 상존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향후 야간시간 대 사고위험이 높은 무신호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