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27 18:11:21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 오전 원내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사업계획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는 2017년 국비지원 대상자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것으로, 현재 영농기반을 토대로 새로운 신기술, ICT활용, 벤처·창업, 가공, 체험관광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11개 사업계획이 발표된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만 18~39세의 청년농업인으로, 1년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앞서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사업을 공고·접수한 결과 23명이 신청,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1명을 선정했다.
정만수 지원기획과장은 "다양한 사업 지원으로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젊은 영농인력 확보와 성공모델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젊은 농업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돼 개소당 46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7개소 총 3억 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4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