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로 전환 후 2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설립 후 두번째로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201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인증 받았다"는 것이다. 2012년에 이어 두번째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재개발과 인재관리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정부부처 인적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재개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제도다.
그동안 공사는 심사에서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학습조직 활동은 물론 현장직무교육(OJT)과 코칭, 멘토링제도 시행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운영해 왔다.
이번 심사도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직원들의 체계적인 인적자원관리(HRW) 운영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황호양 사장은 "공사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인재와 신뢰다. 향후에도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