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건소가 불소양치 신청 기관을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시 보건소는 태백시의 만65세 이상 노인의 저작불편 호소율이 사전 예방관리가 필요한 걸로 나타나 관내 생활터 별 3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불소용액 양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불소양치를 희망하는 단체에서 불소 약품 보관함(잠금장치)을 준비해 불소용액 양치 사업을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매월 불소 약품을 배부하며, 주1회 양치질 후 불소용액으로 가글 하면 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영구치 우식증(충치)은 만 6세부터 증가해 20세 무렵에 90% 이상이 경험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노인 연령에 이르면 90%를 상회하는 등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상황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으로 불소양치 신청기관에 대해해 불소양치 소모품 및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고 필요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2014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만65세 이상 저작불편 호소율이 전국 평균 대비 19%, 강원도 대비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