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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인제빙어축제 내년 1월 17~22일 개최

인제군문화재단 21일 제17회 빙어축제 기본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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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6.09.22 08:51:17

인제군이 지난 2011년 구제역 사태 및 2015년 가뭄, 2016년에 이상고온으로 결빙이 되지 않아 전면 취소되는 등 잇따라 축제 개최가 무산되는 아픔을 딛고 2017년 빙어축제는 성공 개최한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CNB=최성락기자)


인제군문화재단이 제17회 인제 빙어축제를 2017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기본 계획안을 21일 내놨다.


이에 따라 재단은 내년 1월 인제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빙어축제를 '자연이 만들어준 테마파크(Natural Theme Park)'라는 주제로 군민 어울림 한마당으로 준비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외지 관광객 유입 등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 축제 예정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신남 시내와 연계한 야간 경관 조성 및 야간 행사를 마련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빙판 놀이기구와 축제 방문객의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휴게 공간을 확충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 문화재단은 그동안 가뭄과 이상 기온 등으로 잇따라 빙어축제가 취소되었던 것을 되새기며 내년 1월 개최할 제17회 인제 빙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몇년 간의 인제 지역의 기온변화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소양호의 수위 변화 추이를 살피는 등 빙어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올 12월 경의 소양강댐 예상 수위가 178~180m가량이어서 축제 개최 목표 수위인 174m보다 높아 빙어호와 소양호의 담수량이 많아 수심이 너무 깊을 수도 있으며, 내년 1월 기상전망을 예측하기 어려운 등 축제장의 결빙 상태가 양호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빙판 체험 행사를 최소화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 준비 기간인 12월 말 경 이상 고온이 나타날 경우 일주일 연기하는 방안 마련 및 축제 장소 결빙 상태에 따라 주행사장을 신남 선착장이나 인제대교 일원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열어 놓는 등 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날씨, 기온과 상관없이 설날 전후에 개최할 계획으로 수질과 결빙 등을 고려해 낚시터 입지를 선정하고 빙어낚시대회 운영 등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하겠다 "며 "빙판 결빙 확인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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