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14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과 강원도 등 일부 내륙 지방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도 이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내륙, 전북북부, 경상내륙 등에서 5∼30㎜다.
14일과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추석인 15일에는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