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2일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벗고자 지난 2012년 개설한 페이스북의 팬수가 11일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페이스북 팬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국내 주요 그룹사 중 삼성, 현대차 등에 이어 넷째다.
한화그룹은 “방위산업, 석유화학 등 B2B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의 소셜미디어가 짧은 기간에 100만명이나 되는 팬 수를 확보하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www.hanwhadays.com)’는 누적 방문자 수 2천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4년 동안 국내 주요 소셜미디어 어워드에서 총 25번 수상했다.
한화그룹 페이스북은 ‘2015년 대한민국 SNS 어워드’에서 ‘올해의 페이스북’으로 선정됐고, ‘2015 한국 PR 대상’에서는 소셜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화그룹 소셜미디어는 불꽃축제, 교향악축제, 해피선샤인 등 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이나 메세나 활동 등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관심이나 계절적 이슈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맛집 지도,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 직장 및 학교 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 넌센스 같은 퀴즈 콘텐츠 등도 정기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거주 외국인 페친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의 맛집, 서울세계불꽃축제, 갤러리아면세점, 인기 드라마 관련 아이템 등의 콘텐츠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페이스북 페친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100명을 선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플라자 숙박권(1명),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디너 2인 식사권(2명), 더플라자 세븐스퀘어 뷔페 4인 식사권(3명) 외에 갤러리아 상품권 및 워터피아 이용권 등 한화그룹 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