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삼성전자, 미국 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

  •  

cnbnews 선명규기자 |  2016.09.12 14:38:14

삼성전자가 럭셔리 가전 업체 데이코(Dacor)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시에 위치한 데이코 본사에서 데이코와 공식 인수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인수식에는 데이코 창업주 가문을 포함한 300여 임직원, 로스엔젤레스시 관계자,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와 데이코 CEO 척 휴브너(Chuck Huebner)는 삼성전자와 데이코의 협력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 이번 인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데이코 인수로 삼성전자는 고급 생활가전 라인업과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며 북미 주택 및 부동산 시장에서 가전 사업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주택과 부동산 등 럭셔리 가전의 중요도가 큰 B2B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여 B2C 시장과 북미 생활가전 전체 사업에서 리더십을 가져갈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생활가전 시장은 연 평균 4% 성장을 하는 등 2020년까지 약 3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택과 부동산 관련 시장은 이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판매 가격이 2만 달러를 넘는 레인지ㆍ오븐ㆍ쿡탑ㆍ후드ㆍ식기세척기 등 이른바 럭셔리 패키지는 주택가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시장에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며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데이코 마이클 조셉 회장은 “삼성전자가 데이코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데이코는 앞으로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CE부문장 윤부근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데이코가 진정한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역량과 데이코의 럭셔리 가전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미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