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기자 | 2016.09.12 11:44:46
'제1회 IAEC 국제교육의 날' 행사 운영방안 및 '제8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의 주요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군산시를 포함한 23개 회원도시 50여 명에게 '문화예술특별시' 및 '국제교육도시' 창원시에서 개최한 큰 축제에 자연스럽게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교육헌장' 선포일인 오는 11월 30일을 'IAEC 국제교육의 날'로 지정해 전 세계 475개 회원도시들이 각자 축하하는 행사에 창원시가 아태지역을 대표해 주관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2017년 제8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는 대구 수성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회의 수준을 넘어 국제회의 규모의 행사를 주관 할 수 있도록 전 회원도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08년 단 8개 도시에서 시작해 현재 아태지역 6개국 28개 도시로 꾸준히 성장한 'IAEC 아·태 네트워크'는 의장도시인 창원시 주도하에 'IAEC 세계총회' 참가 및 신규 사업 등의 중요한 안건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에서 성황리에 마친 세계총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회원도시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역사와 전통을 가진 IAEC의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관심으로 '국제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