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학습, 창조적 생각, 더 큰 창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박완수‧노회찬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안병학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기존의 틀에 박힌 지루한 개막형식에서 벗어나 '나는 자랑스러운 창원시민'이라는 주제로 7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감동적인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안상수 창원시장과 주요 내빈의 간단한 인터뷰 형식으로 개막을 선언하는 등 '문화예술특별시'에 걸맞은 창조적이면서 품격 높은 개막식을 선보였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광역시'를 목표로 교육, 문화예술, 산업이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본 행사가 교육을 통해 현재를 함께 나누고 창조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실로 중요한 자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분야에 89개 기관·단체·동아리와 과학분야에 18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3일 동안 홍보체험관 운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평생학습분야'에서는 구청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평생교육센터 및 작은도서관, 기타 평생학습시설과 다양한 영역의 학습동아리들이 참가했고, ▲ '과학분야'에는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의 공공기관과 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경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등 관내 대학 및 LG전자 주니어과학교실, ㈜엠지아이티의 드론체험, ㈜일렉콤의 사격체험 등 민간기업들의 프로그램 참가로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성인문해학습자들의 행복콘서트 개최와 시화전, 환경인형극, 초성골든벨, 베이비스타쇼, 사이언스 매직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명강사를 직접 만나 수 있도록 '푸름이 아빠의 영재교육법', '공룡박사와 화석탐험대의 만남' 등의 특강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은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창원 평색학습축제'와 '창원 과학축전'이 2010년 통합되어 격년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