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16년 인제군민대상과 자랑스러운 인제인상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16 인제군민대상 수상자는 인제군 농산물을 이용한 생산·가공·유통식품의 상품화로 지역 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개발부문에 유옥선(62)씨가, 홀어머니를 50여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봉사와 선행을 베푸는 등 효를 실천한 공으로 충효부문에 장화영(72)씨, 인제군새마을부녀회장으로 매년 사랑의 고추장·김치 담그기, 사랑의 집 고쳐 드리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해 온 공으로 향토봉사부문에 이명양(54)씨가 각각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인제군 출향인사 중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인제인상에는 서울그랜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서훈(62)씨가 선정됐다.
2016년 인제군민대상·자랑스러운 인제인상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제34회 합강문화제 개회식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