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의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 발언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했다.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이 시장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공개 변론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도중, 한 중년 여성이 “노란리본 좀 안 달면 안 되냐? 지겹다”라고 말하면서 돌발상황은 일어났다.
이 말을 듣고 이 시장은 중년여성에게 “어머니 자식이어도 그러실거냐”라고 말했고 이 여성은 “자식하고는 또 다르죠”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이시장은 “같은 사람이다. 어머니 같은 사람이 나라 망치는 거다. 어떻게 사람이 죽었는데 그런 소리를 하냐. 본인의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할 날이 있을 거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를 두고 “사이다 발언”, “내 자식하고 다르다니 그 여성 소시오패스인 듯”,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다니”라며 이 시장의 발언을 지지한 누리꾼들과 “당신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할 것이란 말은 심하다”, “패드립”, “마지막 말은 하지 않은 게 좋았을 것 같다” 등 발언을 반대하는 누리꾼들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