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차없는 날을 기념해 10일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부터 쾌적한 태백을 지키기 위해 '자동차야, 오늘은 내가 주인이야!' 란 주제로 단 하루만이라도 차량 이용을 자제해 도보로 이동하며 행사 참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한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태백 생명의 숲 등 22개 단체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황지연못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없는 거리에서 전시, 체험, 판매, 홍보, 공연, 놀이 등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황지연못 뒤 태백관광호텔에서 옹심이 식당까지 도로의 차량을 통제하며 이 구간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열려 재활용품 판매 및 학교 홍보, 각종 공연 등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