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06 17:41:35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한도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확대된다. 현금 구매시 5%의 할인이 적용된다. 개인이 50만 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현금 구매할 경우 2만 5000원이 할인된다.
6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인할인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현금 구매시 5%가 할인된다.
이는 전국 전국상인연합회 등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강원중기청은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방안을 마련했다.
적용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2개월 간이다.
할인한도는 월 최대 50만 원으로, 개인이 현금 구매 시 5%가 할인된다.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상품권 구매편의를 위해 취급 금융기관을 신한은행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도내 6개 시장에서 한가위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마련돼 다채로운 행사와 특색 있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역문화가 녹아있는 전통시장에 청년상인 창업 점포 육성 등으로 대형유통점과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8월말 현재 강원도 내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은 153억 4000만 원으로, 현 추세 대로라면 지난해 판매액 211억 6000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