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06 07:38:37
제11회 2016 강원바이오엑스포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봄내체육관 등 춘천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바이오엑스포는 도내 바이오사업 육성 성과를 홍보하고 지역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에게 지역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5일 베어스호텔에서 강원바이오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에서 초청된 30개사 바이어와 도내 바이오기업 41개사가 참가해 바이오기업 제품 수출을 위한 상담과 계약으로 진행됐다.
오는 6일 봄내체육관에서 기술이전설명회가 마련된다.
강원대, 한림대, KIST 강릉분원 등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위한 상담과 계약 체결 등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재)엔자임바이오-(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주)세바바이오텍-강원대학교 간 특허 이전에 따른 기술이전 협약식이 열린다.
이어 7일 강원대학교에서 미국, 일본, 태국, 중국 등 국외 연사 5명과 국내연사 8명이 함께하는 생물의약소재 국제 심포지움이 있을 예정이다.
생물의약소재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 및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장(Gut)과 건강(Health)'을 주제로 국내외 천연물 소재의 산업화 기술이 발표될 예정이다.
강원바이오 전시·판매전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봄내체육관에서 열린다.
40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클러스터 홍보관과 체험·이벤트존도 운영된다.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봄내체육관 후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춘천시의장, 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강원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경쟁력과 사업화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수 바이오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험·특판행사, 현장판매와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제품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