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06 07:34:13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강원도 대표상품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5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천연화장품, 기능성식품, 사물인터넷 융합 제품 등 강원도 대표상품을 개발할 12개 기업을 선정하고 8억 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주)농업법인 순, (주)누리텍, (주)참농원, (주)청아굿푸드, (주)화성, 바이오원, 발효초콜릿 황후, 설악과자의성, 알리몰리스튜디오 유한회사, 영농조합법인 산내마을, 참나무푸드, 코몬드 12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단계별 평가 과정을 거쳐 기술개발(R&D) 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재료비,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강원도 고유의 색을 갖춘 상품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의 장점을 갖춘 대표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강원도 대표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다.